
드라마 '대박'에서 장근석의 복수의 서막은 통쾌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이인좌(전광렬 분)를 상대로 복수를 했다. 상대의 허를 지른 백대길의 통쾌한 한 방이었다.
이날 백대길은 이인좌로부터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다시 위기에 빠졌다. 홍매(윤지혜 분)이 쓰러져 있는 백대길을 발견한 후 아귀(김뢰하 분)로 불리는 염전 주인에게 노비로 팔아버린 것.
아귀는 다친 백대길을 치료, 자신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려 했다. 백대길은 성치 않는 몸으로 고된 일을 했다. 백만금(이문식 분)의 복수를 하기에도 역부족인 상황이었고, 위기는 계속됐다.
백대길은 아귀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놓인 계설이(김가은 분)를 구해 도주를 했다. 도주는 산에서 호랑이와 마주치면서 실패했다. 그는 김체건(안길강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아귀의 패거리에 붙잡혀 끌려가게 됐다.
아귀는 백대길을 멍석말이 해 두들겨 팼다. 이어 "똥맛을 보여주겠다"며 백대길에게 똥을 싸며 치욕을 안겼다. 이후 갯벌에 머리만 내놓은 채 묻기 까지 했다.
백대길은 거듭된 위기에 타짜 기질을 발휘, 제자리를 찾으려 했다. 그는 아귀를 상대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면서 투전판으로 자신을 이끌어 가도록 했다. 그렇게 백대길은 투전판에 모습을 드러내고 원수인 이인좌를 다시 만나게 됐다.
백대길은 투전판에서 홍매 패거리를 상대로 연전연승 했다. 마지막으로 홍매와 한판 대결을 앞두고 담서(임지연 분)와 이인좌를 만나게 됐다. 이인좌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백대길의 심기를 건드렸고, 두 사람이 투전 한 판을 벌이게 됐다. 단판으로 승자를 가리는 투전 대결에서 이인좌가 승리를 거뒀다.
백대길은 이인좌가 속임수를 썼다고 했고, 이인좌 또한 물러나지 않았다. 백대길은 이인좌에게 손목을 걸라고 했고, 이인좌는 그렇게 하겠다면서 맞섰다. 이윽고 이인좌의 소매 안에서 숨겨 놓은 패가 발견 됐고, 백대길은 손목을 자르라고 소리쳤다. 이 숨은 패는 백대길이 미리 써놓은 수였다.
이인좌는 뒤늦게 표정이 일그러졌지만 자신이 당한 상황을 증명할 길이 없었다. 앞서 백대길을 사지에 몰아넣은 이인좌가 이번엔 제대로 한 방 먹게 됐다.
백대길의 통쾌한 복수의 서막은 장근석의 활약에 빛이 났다. 연거푸 발생한 위기 상황에서도 매서운 눈빛을 잃지 않은 그였다. 갖은 수모를 겪는 상황 설정에도 제 한 몸을 던져 열연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극중 상황은 더 실감 났다. 묵직한 일갈까지 더해 통쾌한 복수의 서막을 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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