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이요원이 윤상현의 마음을 확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16부작) 마지막회에서는 옥다정(이요원 분)이 남정기(윤상현 분)이 이지상(연정훈 분)에게 했던 말의 진심을 확인하려고 했다.
이날 남정기는 앞서 이지상에게 옥다정을 향한 마음을 고백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
이후 옥다정은 남정기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의 진심을 확인하려고 했다. 하지만 남정기는 자꾸만 전화를 피했고, 겨우 발코니에서 마주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좋아한다면서 남정기가 했던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켜드리고 싶습니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남정기는 "멜로나 연애만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 했다.
옥다정은 남정기가 한 말을 조목조목 읊으며 그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나를 여자로 좋아합니까?"라고 물었다.
남정기는 옥다정의 말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자신이 한 말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옥다정은 "알겠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한편 '욱씨남정기' 후속으로는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이 출연하는 '마녀보감이'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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