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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곽시양·김새론, 잔혹 운명 서막 오른다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곽시양과 김새론이 비극적 운명의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은 극중 연희(김새론 분)와 풍연(곽시양 분)이 흑림 결계 밖으로 나서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소격서 영(令) 최현서(이성재 분)의 아들 풍연이 결계밖에 서서 저주를 받고 버림받은 연희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돼 있다. 풍연은 단호한 얼굴로 연희를 결계밖으로 이끌고 있고,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연희는 결국 풍연과 함께 결계밖으로 나선다. 손을 잡고 어딘가로 향하는 두 사람의 걸음은 보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연희는 성수청 대무녀 홍주(염정아 분)의 흑주술로 태어나 저주를 받고 버림받은 비운의 공주다.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주술로 연결된 연희가 홍주를 막을 유일한 방책임을 안 최현서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풍연은 최현서가 연희를 데리고 온 날부터 유일한 벗이자 버팀목이었다. 최현서가 결계를 친 흑림안에 외롭게 살아가는 연희에 대한 연민과 애정으로 몰래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했다. 최현서는 풍연에게 연희를 찾아가면 안 된 다고 수차례 당부했으나, 순회세자 부(여회현 분)의 열일곱 번째 탄신일을 맞아 열리는 연등축제에 데리고 가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일탈을 도모한다.


연등 축제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위태로운 분위기는 비극적 저주의 시작을 알리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결계밖에서 연희의 저주가 발현되면 어떤 운명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희와 순회세자 부는 흑주술의 희생양이었던 해란(정인선 분)으로 부터 열일곱 번째 탄신일이 되는 날 죽거나 죽음을 피할 경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를 받았다. 연희와 홍주는 흑주술로 이어진 운명이기도 하다. 결계밖으로 나선 연희에게 어떤 저주가 닥칠지는 물론 홍주의 눈을 피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제작진은 "풍연이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서 연희를 둘러싼 비극적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결계밖으로 나온 순간부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전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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