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구르미'로 신인상 받으면 좋겠지만 시상식 참석만 해도 감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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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B1A4 멤버 진영/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B1A4 멤버 진영/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B1A4 멤버 진영(25)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진영은 27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종영 인터뷰에서 연기대상에서 수상하고 싶은 부문이 있는지 묻자 "신인상을 받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사실 시상식에 참석자로만 불러주셔도 감사한 일이다"며 "B1A4 활동을 하면서 가요시상식은 가봤는데, 연기대상 시상식은 한 번도 못 가봤다. 그래서 한 번은 참석자로라도 가보고 싶다. 불러주시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에 대한 욕심보다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좋은 작품을 한 것만으로도 좋다. 이번 작품이 제 연기가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지난 18일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문가 자제 김윤성 역을 맡았다. 김윤성은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뤘다.


김윤성 역의 진영은 극중에서 기품 있는 선비의 매력을 한껏 뽐냈고, 사랑하은 여인 홍라온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순정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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