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루비럽' 서현, 솔로 가수부터 첫 주연까지..'만능 서현 가능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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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사진=임휘선 기자
/사진=임휘선 기자


솔로 가수로 출격한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드라마 '루비루비럽'에서 첫 주연을 맡아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했다.


온스타일 웹드라마 '루비루비럽'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center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서현, 이철우, 지헤라, 원정우 PD가 참석했다.


'루비루비럽'은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는 이루비(서현 분)가 우연히 마법 반지의 도움을 얻어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깜짝 마법 로맨스.


지난 11월 종영한 SBS '달의 연인'에서 연기를 보여줬던 서현이 '루비루비럽'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한다.


앞서 서현은 17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Don't Say No'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서현은 첫 솔로 앨범에 이어 첫 드라마 주연까지 동시에 도전하는 셈이다.


이날 서현은 "새해가 되자마자 배우로서의 모습과 솔로 가수로의 모습을 둘 다 보여줄 기회가 생겨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둘 다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서현은 "솔로 준비를 병행하면서 촬영했지만, 현장에서 많이 응원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 기분 좋았고, 시나리오를 보면서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역할이 엽기스러운 면도 많고 워낙 밝은 역할이라 내려놓고 촬영해서, 예상치 못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현은 "이루비란 역은 대인기피증이 있는 인물이지만, 사람 만났을 때 긴장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감정이입을 해봤다"며 캐릭터 분석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이철우,서현,지헤라(왼쪽부터)/사진=임휘선 기자


프로그램을 기획한 원정우 PD는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부터 서현을 눈 여겨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녀시대 막내라 귀여운 모습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모습이 존재하는 것 같아서 주인공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원정우 PD는 "솔로 앨범 무대를 봤는데, 역시 화려한 모습도 잘 어울리더라"며 만족스러워했다.




SBS '달의 연인'에서 서현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지헤라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서현과 다시 만나 기뻤다"고 밝혔다.


지헤라는 "'달의 연인'이 끝나고도 서현 언니랑 가장 연락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언니를 괴롭힐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돼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서현의 상대 역으로 출연하는 이철우는 "드라마에서 서현 씨가 변신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열정적으로 잘 소화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재밌게 촬영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루비루비럽'은 1월 18일 네이버를 통해 1, 2회가 연속 공개되며, 19일, 25일, 26일에 걸쳐 총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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