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사임당' 이영애, 악연 최철호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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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인턴기자
/사진=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방송화면 캡처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가 과거의 악연 최철호와 마주쳤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은 의성군(송승헌 분)이 다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게 만들었다. 또 사임당이 과거 그를 죽이려했던 민치형(최철호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임당은 20년 만에 재회한 의성군에게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의성군은 사임당이 혼인을 약속했으면서도 한순간에 돌아섰던 과거를 잊지 못했고, 사임당을 탓했다.


이에 사임당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자신보다 20년간 사람구실하지 않으며 산 의성군을 탓했고 "과거의 재기를 잃어버린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임당은 의성군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 것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거처로 돌아갔고, 이미 오래 전 놓았던 붓을 다시 잡아 그림을 그렸다. 밤새워 그림을 그리며 과거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멋들어진 강아지 그림을 그려 사임당에게 보냈다. 사임당은 답시로 의성군의 삶을 응원했다.


의성군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자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중종(최종환 분)의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갔고, 민치형은 중종에게 의성군이 예악을 널리 퍼트리는 일을 담당하게 해달라 청하며 "종친이라면 백성들에 본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신분을 가리지 않고 그림과 음악에 능한 가난한 예인을 지원하는 시설을 만들게 됐다. 의성군은 사임당과의 추억이 깃든 '비익조' 인장을 떠올리며 시설의 이름을 '비익당'이라고 지었다.


또한 중종은 의성군으로 하여금 예악에 몰두한 것처럼 보이되 민치형과 삼정승이 어떤 비리를 꾸미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지시했다. 중종은 의성군을 깊이 총애하고 있었다.


한편 사임당의 둘째아들 현룡은 학당에 보내달라고 떼쓰던 중 집을 나갔고, 우연히 비익당으로 갔다. 막내 우도 현룡을 따라 집을 나섰다. 사임당은 아들을 찾기 위해 거리를 헤맸고, 마침내 비익당 문 앞에 앉아있는 현룡을 발견했다.


민치형은 의성군을 살피기 위해 비익당에 들렸다가 나오던 참에 우를 돌보고 있었다. 이때 사임당은 민치형과 눈이 마주쳤고, 그가 과거 운평사 학살의 주범임을 단번에 알아챘다. 사임당은 급히 돌아섰지만 민치형은 이를 수상히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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