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 "父 정을영 PD와 연기 얘기 안해"(인터뷰)

발행:
임주현 기자
MBC '미씽나인' 서준오 역 정경호 인터뷰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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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34)가 아버지 정을영 PD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진 않는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경호는 "아버지가 연기를 반대한 건 오래전 일이다. 지금은 너무 좋아하진 않으시고 그러려니 하시는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힘들고 살아남기 어려운 직업이다. 고등학교 때 제가 대학교 연극학과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심하게 반대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정경호의 아버지는 드라마 '천일의 약속', '무자식 상팔자' 등을 연출한 정을영 PD다.


그는 PD인 아버지에게 연기 조언을 받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쪽 일을 오래 할수록 이 일을 사랑하고 집중하면 할수록 아버지가 대단하신 분이구나 싶었다. '훌륭하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들수록 '나 어땠어?'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그냥 서로 그러려니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 9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 잘나가는 밴드 리더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전락한 서준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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