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의 '조작', 웃음기 지우고 5연속 흥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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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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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김과장' 종영 한 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차기작을 선택했다. 남궁민이 '조작'으로 5연속 흥행을 이룰 수 있을까.


20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궁민은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출연을 확정했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다룬 작품으로 남궁민은 사고뭉치 기자 한무영을 연기한다. 한무영은 기자였던 형이 비리를 고발하다 억울하게 죽자 복수를 위해 직접 기자가 돼 비리와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


'조작'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으로 남궁민은 '김과장' 종영 후 단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남궁민의 쉼 없는 연기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MBC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2년 가까운 공백기를 뒀던 남궁민은 이후 '구암허준' 이후 매년 작품 활동을 펼쳤다. 주목할 점은 지난 2015년 종영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이후 남궁민이 출연한 모든 작품이 흥행했다는 것이다.


'리멤버', '미녀 공심이', '김과장' 속 남궁민(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SBS, 로고스필름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구축했던 '냄새를 보는 소녀'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를 시작으로 코믹 연기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SBS '미녀 공심이', KBS 2TV '김과장'은 모두 성공했고 동시에 남궁민의 존재감도 도드라졌다. 이 중 '김과장'은 첫 원톱 주연 작품으로 흥행했다는 의미가 있다.


1달 사이 들려온 차기작 소식이지만 걱정보다 기대감이 더 큰 이유는 남궁민이 작품마다 전작이 생각나지 않는 활약을 펼쳤기 때문. 그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재벌에서 유쾌한 인권 변호사, '삥땅' 전문 김과장 역을 맡아 능수능란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남궁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과장에서 형의 복수를 꿈꾸는 기자로 돌아온다. 남궁민이 이번에도 작품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4개월만 돌아온 그의 연기는 이번에도 대중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조작'은 '엽기적인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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