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곤이 폭행 가해자들의 재판에 출석해 선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17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태곤은 재차 이들에 대한 선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1월 7일 A씨와 B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이태곤은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을 입었고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상대 측은 쌍방 폭행을 주장해왔다. 이후 이태곤은 3월 정당방위 처분을 받으며 억울함을 풀게 됐다. 당시 이태곤 측은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라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재판 결과가 확정된 뒤 추후 대응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태곤은 최근 새 소속사로 이적한 만큼 향후 활동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곤은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 후 드라마 '황금물고기' '광개토대왕'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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