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타자기' 양진성 "통통 튀는 역할, 처음엔 부담"(인터뷰①)

발행:
한아름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마방진 역 양진성 인터뷰
양진성 /사진=임성균 기자
양진성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양진성(29)이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출연 당시 통통 튀는 역할을 제안받아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양진성은 8일 스타뉴스와 이뤄진 인터뷰에서 "'시카고 타자기'는 김철규 PD와 진수완 작가와 함께해 시작부터 설렜던 작품이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좋은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양진성은 '시카고타자기'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출연하게 돼서 기뻤다"며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통통 튀는 역할이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담은 이야기다. 시작 전부터 유아인과 임수정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2%(닐슨코리아, 전국 일일기준)대에 머무르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양진성은 이와 관련해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마니아층이 많이 생겼다"며 "소재자체가 독특한 드라마였고, 현생과 전생을 오가는 이야기를 탄탄하게 그려낸 작품이었다"며 작품에 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진성은 "현장에서 다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촬영했고, 마지막까지 작품적인 면에도 완성도 있게 끌어가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진성은 지난 3일 종영한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임수정의 둘도 없는 절친이자 룸메이트 마방진 역을 맡았다. 양진성은 극 중 고경표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등장해 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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