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당잠사' 이종석, 두 마리 토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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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인턴기자
사진=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범인과 장기인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 나섰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정채찬(이종석 분)은 검사에 복직한 후 바로 시련을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홍주(배수지 분)는 정재찬에게 "검사를 관두게 될 거야"라며 복직을 미룰 것을 권했다.


하지만 정재찬은 결국 복직을 했고, 남홍주와 한우탁(정해인 분)의 꿈대로 복직과 동시에 검시를 나가게 됐다. 검시 대상인 뇌사자는 술을 먹고 우발적으로 자살을 기도했다는 초기 경찰조사와는 다른 타살 증거가 나와 부검이 필요했다. 이때 정재찬은 두 가지 갈림길에 섰다.


남홍주가 전한 꿈의 내용은 정재찬이 뇌사자를 부검하면 장기이식을 할 수 없어 범인은 잡게 되지만, 장기이식을 기다리던 7명의 다른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죽음에 직면하거나 수술이 미뤄진다는 것. 이후 환자 가족 및 유가족의 비난과 죄책감에 못 이겨 정재찬이 검사직을 그만둔다는 것이다.


반면 정재찬이 장기이식에 동의하고 부검을 하지 않게 되면 7명의 환자를 살리지만, 범인을 잡지 못해 피해자의 아버지가 정재찬을 원망하게 된다. 그 경우에도 정재찬은 죄책감으로 검사직을 그만두게 된다.


한편 뇌사자의 부검 여부를 두고 긴급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나선 검사 손우주(배해선 분)는 장기이식 대기자 7명 중 한 명의 어머니. 이를 아는 이지광(민성욱 분)이 부검에 반대했지만 해당 사실을 숨긴 상태로 회의는 진행됐고, 손우주의 동의로 장기이식 대신 부검이 결정됐다.


이지광은 손우주를 따로 불러 "왜 그러셨어요? 범인을 잡기 위해 그러셨어요? 검사라는 사명감 때문에?"라고 언성을 높여 물었다. 이에 손우주는 "검사라서 그런 게 아니야. 부모라서 그랬다"라고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내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이에 정재찬은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에게 부검과 장기이식을 같이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대영은 희박한 일이라며 반대했지만 정재찬은 굽히지 않았다. 그는 만약 자신이 정재찬이라면 범인도 잡고 장기이식도 시켰을 것이라는 남홍주의 말을 되새겼다. 정재찬은 부검과 장기이식의 동시 진행 사례를 전하며 둘 모두를 성사시키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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