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6인 6색 신예들의 활약이 펼쳐질 전망이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룰 작품.
세 청춘으로 돌아온 김정현과 손승원, 이이경 모두 전작에서 주목받은 신예들이다. 김정현은 KBS 2TV '학교 2017'에서 츤데레 남학생으로 분해 여심을 자극했으며 손승원은 JTBC '청춘시대2'에서 박은빈과 친구와 연인 사이 오묘한 썸을 그려내며 호응을 얻었다. 이이경 또한 KBS 2TV '고백부부'에서 고독재 역으로 코믹 연기에 정점을 찍었다. 세 사람 모두 전작에서처럼 주연진에 이름을 올려 이번 작품은 독보적인 주연으로 올라서는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고단하지만 유쾌한 청춘의 일상을 그리며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에 세 사람이 보여줄 코믹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세 사람이기에 남다른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남성 3인방 못지않은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로 이뤄진 여성 3인방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아역 출신인 정인선은 한동안 활동을 쉬다 JTBC '마녀보감', KBS 2TV '맨몸의 소방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다시금 관심을 모은 배우다. 다만 다소 짧은 호흡의 연기를 보여줘 아쉬움을 남긴 정인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처음으로 미니시리즈를 이끌어가게 됐다. 정인선은 더욱이 첫 싱글맘 역을 맡아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와 KBS 2TV '최강배달꾼',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등에서 차곡차곡 연기력을 쌓아온 고원희도 '으라차차 와이키키'로 도약을 꾀한다. 최근작들에서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그려냈던 고원희는 이번에도 기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역을 맡아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주우는 MBC '돌아온 복단지'에서 악녀 신화영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당시 이주우는 연기적으로 완벽하진 않았으나 까마득한 선배인 이혜숙, 강성연, 송선미와 맞붙으며 긴장감을 자아내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주우는 악녀에서 철없는 청춘으로 변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6명의 신인 배우들이 뭉친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이들이 작품을 끝낸 뒤 얼마나 성장을 이룰지 주목된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오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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