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취중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X 앞터V'에 손예진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손예진은 "극 중 윤진아라는 캐릭터가 직장에서 힘든 일도 많고 기본적으로 맥주 한 캔씩을 하게 되는 상황이 많더라"며 "저는 술을 잘 하지는 못한다. 드라마 하면서 취중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를 보시면 해인 씨도 그렇고, 술을 먹거나 취해서 연기해야 하는 곳에서는 마시고 했다. 술 마시면 엄청 빨개지는데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손예진은 "장면을 찍기 전에 '맥주 한 캔 주세요'라고 하고 빨대로 먹었다. 그것만큼 리얼한 게 없었다. 드라마 끝나고 간이 상할 것 같지만 지금 체력 단련을 하면서 최대한 리얼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