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시은이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캐스팅됐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은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출연한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 살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자,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다. 박시은은 우서리 역을 맡은 신혜선의 아역으로 극에 합류했다.
우서리는 꽃다운 열일곱에 코마 상태에 빠져 13년이라는 세월을 간주점프한 인물. 박시은은 우서리의 어린 시절을 맡아 스토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앞서 명품 아역으로 주목받은 박시은은 지난해 KBS 2TV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초반 4화까지의 이야기를 탄탄하게 끌고가는 등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붕괴사고 현장의 생존자로 분해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시은은 화제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