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가 시청률 경쟁에서 마지막까지 웃지 못했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종영한 '러블리 호러블리'는 2.9%, 3.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기록한 2.7%, 2.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3사 시청률 중 가장 낮다.
지난 8월 13일 4.8%의 시청률로 출발한 '러블리 호러블리'는 방송 내내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1일 첫 방송한 SBS '여우각시별', MBC '배드파파'에게도 밀려, 동시간대 꼴찌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러블리 호러블리' 마지막 회에서는 운명을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는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아(함은정 분)와 은영(최여진 분)은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치르며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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