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정유안(20)이 tvN 새 드라마 '사이코 메트리 그녀석'에서 하차한다.
'사이코 메트리 그녀석'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정유안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어린 성모 역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그러나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라마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이에 관계자는 "(정유안) 촬영 분량이 많지 않아서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며 "후임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유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유안은 올해 초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정유안 군은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나오기 전 주변 손님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에 대해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정유안의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선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속사 역시 신중하게 진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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