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 홍경이 음주운전을 한 후 사람을 치고 도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 조들호(박신양 분)이 맡은 음주사건의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조들호는 윤소미(이민지 분)와 함께 사건 의뢰인을 만나러 갔다. 의뢰인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었다는 누명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사고의 실제 범인은 백승훈(홍경 분)이었다.
의뢰인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백도현(손병호 분)의 아들 백승훈이 "좀 있으면 우리 아버지 경선이야. 이번 한 번만 도와주면, 내가 우리 아버지한테 말해서 네 인생 다 책임져 줄게. 음주운전 처벌 그거 별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그는 혹해 자신이 조수석에서 운전석으로 자리를 바꿨다고 말했다.
심지어 의뢰인은 사고 직후 피해자가 살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승훈이 말려 신고를 하지 못 한 것. 의뢰인은 "죽은 사람에게 미안해서라도 진범이 누군지는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