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박한별, '슬사' 마지막 촬영 앞둬..'최선을 다해서'

발행:
이경호 기자
배우 박한별/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한별/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한별이 가수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이름이 언급돼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까지 빗발쳤던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한다.


17일 오후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박한별이 주연을 맡은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가 오는 21일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다. 박한별, 지현우, 류수영, 왕빛나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2월 23일 첫 방송됐으며, 오는 27일 종영 예정이다.


앞서 남편이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얽힌 일로 논란이 된 박한별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해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박한별이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은 촬영분까지 열심히 촬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드라마 종영 후 일정에 대해선 "아직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남편의 일과 관련해 경찰 추가 조사에 대해 묻자 "들은 이야기는 없다"고 ㅂ락혔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를 2017년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이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으로 밝혀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유 대표가 경찰 유착, 성매매(성접대) 알선 의혹 등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가 방송된 후 남편의 일이 알려져 곤혹을 치렀다. 일부 시청자들이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하차 요구를 강력히 요구하면서부터다. 그녀는 승리와 유 대표의 관계가 하나씩 드러나고, 이 과정에서 남편인 유 대표와 유착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윤 모 총경과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한별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한 바 있다. '슬플 대 사랑한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방송분량과는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되어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저의 의무이기에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하여 책임감 있게 촬영하고 있습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지난달 3월 23일에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남편 유 대표의 경찰관과 유착 의혹에 대해 참고인 조사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1일 모든 촬영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배우들, 스태프, 제작진 등이 참석하는 종방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300만 앞둔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日 성우 내한
진선규 '시크한 매력'
'13회 부코페 개막합니다'
'살인자 리포트, 믿고 보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10주년 AAA 2025' 최정상 아티스트 한자리에!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악재' 황인범 부상, 9월 A매치 불참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