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김성철X조병규, 노예로 연기 변신 '눈도장'[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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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김성철(위)과 조병규 /사진='아스달 연대기' 방송 화면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김성철(위)과 조병규 /사진='아스달 연대기' 방송 화면


배우 김성철과 조병규가 '아스달 연대기'에 첫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김성철과 조병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10회에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극 중 돌담불에 끌려간 은섬(송중기 분)과 함께 깃바닥에서 강제 노역을 하는 노예들로 등장했다.


김성철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고족 출신의 노예 '잎생' 캐릭터로 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잎생은 아고족의 배신으로 돌담불로 팔려온 인물. 까불거리는 언행과 잦은 거짓말로 언뜻 보기에는 가볍고 밝은 이미지이지만, 실은 아무도 쉽게 믿지 않으며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을 지닌 캐릭터다.


깃바닥에서 탈출을 꿈꾸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 흙구덩이 속에서 건져 올린 보석을 몰래 숨기는 모습으로 욕망을 드러냈다. 또한 "내가 너 데리고 나갈 수도 있어. 같이 나갈래?"라고 은섬에게 제안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투 제니', '바람이 분다' 등 매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성철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조병규는 모모족 출신의 돌담불 깃바닥 노예 사트닉으로 등장했다. 사트닉은 만나기로 했던 부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노예로 돌담불에 붙잡혀온 인물. 이날 방송에서 그는 병이 깊어 제 몫의 일을 거의 하지 못해 깃바닥 다른 노예들에게 핍박을 받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묵묵히 일을 하는 은섬에게 다가가 "미안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드라마 'SKY캐슬'에서 까칠하고 차가운 둘째 아들 차기준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조병규는 '아스달 연대기'에서 유약하고 소심한 사트닉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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