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X정해인, 슬픈 현실에도 힘든 사랑 지켰다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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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수목드라마 '봄밤'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봄밤' 캡처

드라마 '봄밤'에서 한지민과 유지호가 힘든 사랑을 지켜나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는 커다란 벽에 가로막힌 유지호(정해인 분)와 이정인(한지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정인은 결국 아버지인 이태학(송승환 분)에게 유지호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들켰다. 이태학은 역정을 내며 반대했고, 이정인은 끝까지 자신은 유지호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후 이정인은 자신을 기다려 준 유지호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 유지호는 "집에서 상처 많이 받았죠. 오늘은 내가 상처 주는 사람이 됐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정인은 "힘들어 하면 안돼. 누가 뭐래도 이정인은 유지호인데 힘들어 하면 웃긴거야"라며 유지호의 어깨에 기댔다.


이재인(주민경 분)은 신형선(길해연 분)에게 "둘이 좋다는데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그래"라며 담담히 얘기했다. 신형선은 "너 부모 되지 마"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재인은 "큰 언니가 왜 엄마한테 유지호 씨 만나보라고 했는지 알아?"라고 물었고, 신형선은 "그 눈치 없었을까봐? 괜찮은 사람이라는 거잖아"라고 답했다.


이재인은 "큰 언니 얼마 안 있으면 애 혼자 키워야돼. 사람들이 큰 언니 삐딱하게 보면 엄마 참을 수 있어?"라며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는 듯 말했다. 이에 신형선은 식탁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권기석(김준한 분)은 남시훈(이무생 분)과 술잔을 나누며 조심스럽게 하고자 하는 얘기를 꺼냈다. 권기석은 "내가 우리 아버지 건물 물려받으면 공짜로 들어오게 해드릴게요. 단 우리가 먼저 가족이 되어야지. 형수님한테 정인이 설득 좀 해달라고 얘기해 주세요. 결혼만 성공하면 두 분한테 섭섭치 않게 보답할게요. 농담 아니에요"라며 진지하게 남시훈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건넸다.


한편 이정인은 자신의 집에 온 사진을 들고 권기석과 함께 권영국(김창완 분)을 찾았다. 이정인은 사진을 건네주며 부모님한테 사진을 보낸 것이 본인 맞냐고 물었다. 권영국은 권기석이 보냈음을 짐작하고 자신이 보냈다며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정인은 "아니요, 오히려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릴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속이 시원했어요"라며 담담히 답했다. 이정인은 사진을 갖고 계신 것이 불편하다며 원본을 모두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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