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환, 성폭행 혐의 2차 조사 진행 "향후 일정 전면 취소"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한 강지환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지환은 체포 직후 이뤄진 1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이후 시간이 흐른 만큼,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환은 현재 경기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 이에 광주경찰서로 이동하지 않고 분당경찰서에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피해자 조사는 이미 마친 상황"이라며 "강지환의 2차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 드려 유감"이라며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수 "母와 8년 가까이 연락두절..책임은 母가 져야"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로부터 13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김혜수가 입장을 밝혔다.
김혜수는 10일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족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다"며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다"고 했다.
이어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다"며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김혜수는 "문제의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며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했다.
법률대리인은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 수 없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확인된다"며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다"고 했다.
▶황하나, 마약 혐의 징역2년 구형.."수치스러" 오열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31)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재판장에서 울음을 터뜨린 황하나는 "제 자신이 수치스럽다"고 사죄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10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황하나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황하나에게 징역 2년, 추징금 220만 560원을 구형했다.
황하나는 이번 재판에 앞서 반성문을 3차례 추가로 제출, 총 17차례 반성문을 내며 반성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도 황하나는 준비해온 반성문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잘못된 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죄한 뒤 "수차례 수사를 받고 구치소 생활을 시작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후회와 반성 수치심 때문에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기 싫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또 "하늘을 보며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지, 햇살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이었는지, 걷고 싶을 때 걷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됐다"며 "치료를 병행해 온전한 사람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호인도 황하나가 깊이 반성하는 점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황하나가 공소 사실 대부분을 인정하고 깊은 반성하고 있다"며 "일부 공소사실에 대한 다툼이 있었으나, 자신이 행하지 않은 벙행에 대해서 기억과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것이 아니란 걸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또 변호인은 "공범의 범행 수행을 저지하기 위해 마지막엔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수사에서 일관되게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관련 수사에 단서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했다"고 선처를 부탁했다. 아울러 "주변인 피고인 출소하게 되면 어떻게 피고인 치료하고 재범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할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과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수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황하나는 당시 연인이었던 박유천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있다.
황하나는 재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박유천과 함께 투약한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황하나의 변호인은 지난 3월 두 차례 박유천과 마약을 투약했던 정황에 대해 "같이 있었지만 투약은 박유천만 했다"고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앞서 공범으로 지목한 박유천은 3차례 매수, 7차례 투약을 모두 인정하고,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40만 원의 추징금 등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황하나의 선고 기일을 오는 19일 오전 10시로 결정했다.
▶法 "'상어가족' 저작권 침해? 악보·음원 비교해보겠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오를 정도로 한국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끈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의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양측이 법정에서 직접 악보와 음원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은 이날 미국 동요 작곡가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예명 조니 온리)가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손해 배상 민사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채보된 악보로 감정기일을 진행한 뒤 저작권 침해가 인정된다면 그 뒤에 사실 조회나 금액 관련한 부분을 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감정인을 지정한 뒤 다음 기일을 열고 양측의 음원 파일과 악보를 비교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가리기로 결정했다.
이후 진행될 감정기일에서는 양측 음원의 가락, 리듬, 화성 등 3가지 요소가 실질적으로 얼마나 유사한 지 여부가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니 온리 측은 '상어가족'이 자신이 구전동요에 고유한 특성을 부여해 2011년 리메이크한 2차 저작물 '베이비 샤크'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스마트스터디 측은 조니 온리의 '베이비 샤크'가 아닌 북미에서 오랫동안 구전돼온 동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해당 동요는 작자 미상 혹은 저작권 기간이 만료된 저작물로서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지오♥'최예슬, 웨딩드레스 자태 '시선 강탈 빨간머리'
배우 최예슬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최예슬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오 오빠의 반응이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채널로 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예슬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최예슬은 우월한 몸매로 여신 드레스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끈다.
최예슬은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최예슬은 지난 7일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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