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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쿵따리' 박시은 "2년만의 복귀..신뢰하는 감독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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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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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이 2년 만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시은은 "제 캐릭터는 사건 사고가 많은 캐릭터다. 미국에서 추방당해 한국 농촌에서 위로를 얻어 가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인 송보미를 소개했다.


이어 "2년 만에 다시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배우들 모두가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고 계서서 '최선을 다해야겠구나'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즐거운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시은은 "'사랑했나봐'라는 작품으로 감독님과 7년 만인 것 같다. 감독님이 저한테 전화해주셨을 때 '해야죠'라는 답변을 드렸다"라며 "신뢰하는 감독님이다. 감독님께서 얼마나 많은 재능을 가진지 알아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며 김흥동 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시은은 "모든 캐릭터를 하나하나 다 살려주는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다. 모두 꽉 찬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웃으시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는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로 오는 16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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