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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박해미, 조윤희에 더 모질어진 시어머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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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인턴기자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원더풀 인생은 뷰니풀'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원더풀 인생은 뷰니풀' 방송 화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박해미가 조윤희에 더 모질어진 모습이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홍화영(박해미 분)은 아들 도진우(오민석)가 식물인간이 되자 김청아(조윤희 분)에 더 모질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죽을 사서 병원을 방문한 김청아를 본 홍화영은 "진우 돈으로 흥청망청 기분은 혼자 다 내는구나"라며 죽을 김청아 옷에 부었다.


이후 가만히 있는 김청아에게 "왜 참아. 이런 수모를 당하고도 왜 아무 말도 없이 허수아비처럼 서 있기만 하는 거냐. 내가 돈 없는 시어머니라도 네가 참았을까"라며 말했다.


이에 김청아는 "왜 이러시는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다. 그렇지만 나도 두렵다. 왜 허수아비같이 서 있는지, 한 걸음도 뗼 수가 없다. 너무 무서워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할 수 있는 게 있는 건지"라고 댇바했다.


이 모습을 본 홍화영은 "네 남편 외롭지 않게 가서 잘 지켜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허수아비처럼 성실하게 붙어 있으면서 지키라"고 말했다.


홍화영은 도진우의 사고 이후 김청아에 더욱 더 모질게 대하는 정신병 환자 같은 이상한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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