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에서 황영희가 박세완에 고마움을 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 드라마 '두 번은 없다'(기획 김승모, 극본 구현숙) 에서 감옥에서 출소한 오인숙(황영희 분)이 금박하(박세완 분)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오인숙은 금박하에게 "자신의 아들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며 혼수 상태에 빠진 아들 옆에 있어준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이에 금박하는 "저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옆에 있어 주는 건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오인숙은 구성호텔 둘째 며느리로 폭행 교사 죄와 비자금 조성에 대한 죗값을 교도소에서 치르게 됐다. '갑질 재벌'로 유명했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만은 유난했던 오인숙은 교도소에서 아들의 '교통 사고' 소식을 듣고 오열한 바 있다.
오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 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의 아픈 실패를 딛고 통쾌한 재기를 이뤄낸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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