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김지수가 다음에 죽을 리셋터가 끔찍한 모습으로 죽는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이신(김지수 분)은 리셋터들에게 리셋의 이유와 함께 다음 사람의 죽음은 끔찍할 거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신은 리셋터들이 모인 장소에 등장했다. 이신은 "다섯 번째 리셋 때까지 매번 죽었던 여러분들을 여섯 번째 리셋 때 살려봤어요. 이번 일곱 번째 리셋 때 만났고요"라고 말했다.
왜 그랬냐는 김세린(이유미 분)의 질문에 이신은 "궁금했어요. 운명이라는 게 정해진 건지, 바꿀 수 있는 건지. 그래서 실험해 본 거예요. 죽을 사람을 살려서 리셋시키면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다. 흥분해 달려드는 지형주에 이신은 "진정하세요. 지형사님. 얼마 안 남은 시간 피의자 신분으로 보내고 싶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신이 "다들 안 궁금하세요? 조금만 공손하면 알려드릴 텐데"라고 말하자, 신가현은 "공손? 공손히 뭔데요. 살려달라고 도살장 끌려가는 개돼지처럼 비는 건가요? 끝까지 그런 모습 없을 거예요"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신은 "끝까지 당당할지 궁금하네요. 다음 사람은 아주 끔찍한 모습으로 죽게 될 거예요"라며 "형사님이 더 바빠지겠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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