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수선공'의 정소민이 박예진을 위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한우주(정소민 분)가 지영원(박예진 분)을 찾아갔다.
이날 병원 앞에 서 있는 한우주를 본 지영원은 "저 만나러 온 거예요?"라며 놀랐다. 한우주는 "일부러 온 건 아니고. 이거 시준 샘이 알려준 건데요. 모든 감정을 다 쏟아내세요.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여기 다 쏟아내면 속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죽은 간호사 선생님한테 할 말이 있을 거 같아서요"라며 선물을 건넸다.
지영원은 "제가 이렇게 우주씨한테 위로를 받을 줄이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우주는 "제가 그동안 병원 쇼핑을 다녔거든요. 한 번 이상 간 데는 여기가 처음이었어요"라며 지영원을 칭찬했다. 이어 "우리 사진 한번 찍을까요. 어떻게 사진 하나 없어"라며 친근하게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