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와의 갈등 심화로 TV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을 중단하고 있다.
TV조선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신현준이 '엄마의 봄날'에서 하차한 것은 아니고 상황을 지켜보며 당분간 출연을 안 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신현준을 대신해 임시 MC로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지난 9일 전 매니저인 김광섭 대표로에게 과거 13년 동안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 대표가 신현준의 매니저로 있던 시절 시현준이 현저히 적은 월급에 욕설을 일삼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
이에 신현준은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김 대표는 추가로 신현준이 과거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은 "허리 치료를 위해 정당 투약을 했다"고 반박했고, 전 매니저와의 진흙탕 싸움이 끊이지 않자 그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며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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