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친구들' 유준상이 배수빈에게 "다 용서할테니 스스로 죄값 받아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안궁철(유준상 분)의 가게 오픈 첫날 찾아온 정재훈(배수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재훈은 세 사람이 장사를 끝낸 가게에 찾아왔다. 곧장 안궁철에게 간 정재훈은 "해숙이가 가져간게 아니면 너밖에 없다. 어디에 숨겼냐"고 물었다. 이어 "이러는 의도가 뭐야"라고 소리쳤다.
안궁철은 "죄값 받고 싶다며. 네가 한 짓을 생각하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데, 아들 생각하면 죽을만큼 고맙다"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정재훈은 "그냥 미워해라"고 말했지만, 안궁철은 "다 용서할거다. 그래야 니가 죄책감 느끼면서 살거 아니냐. 스스로 죄값 받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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