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숲2' 박성근 "조승우 구미호 같은 배우, 어디에도 잘 녹아들어"[인터뷰]

발행:
윤성열 기자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숲2' 강원철 역 박성근 인터뷰
'비밀의숲2' 배우 박성근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비밀의숲2' 배우 박성근 인터뷰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성근(49)이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조승우(40)에 대해 "여우 같은 배우"라고 밝혔다.


박성근은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승우에 대해 "개인적인 자리에선 여우라고 부른다"며 "구미호 같은 여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디에 놓아도 아주 잘 녹아 들어가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박성근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에서 동부지검장 강원철 역을 맡아 연기했다. 검사 황시목 역의 조승우와는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성근은 조승우와 호흡에 대해 "시즌1에서도 합이 너무 잘 맞았다. 내가 호흡 맞춰본 배우들 중 가장 잘 맞았다"며 "워낙 연기를 잘 하는 친구라 나로선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경찰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11%, 최고 12%, 전국 평균 9.4%, 최고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성근은 "워낙 기대작이었고, 개인적으로도 강원철이란 인물을 다시 연기할 수 있어서 많이 설렜다. 시즌1에 비해 조금 어려운 지점도 있었지만 기대를 충족할 만큼 작품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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