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 "차강우 매력적..50% 닮았어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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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배우 지현우 /사진=라이언하트
배우 지현우 /사진=라이언하트


배우 지현우(35)가 스윗한 의사 차강우와 50%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지현우는 15일 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종영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들이 코리빙하우스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지현우는 극중 정신과 의사 차강우 역을 맡았다. 차강우는 한 번씩 툭툭 던지는 말로 철학적 힐링을 선사, 소설가 지망생 이나은(김소은 분)과 달달한 러브라인을 보여줬다.


지현우는 차강우 캐릭터의 준비 과정으로 "우선 강우가 문에 붙여 놓은 스마일 스티커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서 스마일 관련된 물품들을 구매해서 입고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봤던 것 같다. 웃는 연습도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이어 "단순히 제 캐릭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의 대사를 직접 쓰고 보면서 시청자들 입장에서 지금 타이밍에는 이런 속도나 분위기가 좋겠다는 연구도 했다. 대본 미팅할 때 녹음해서 운동하면서 듣거나 이동 중일 때 수시로 듣고, 나오는 모든 인물들과 친숙해지는 저만의 방법인 것 같다. 대사가 지현우가 하는 말처럼 들리게 수시로 연습하는 게 저의 기본적인 접근 방법"이라고 밝혔다.


차강우와 실제 지현우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일까. 그는 "50%정도 인 것 같다"며 "나머지 50%는 닮고 싶은 정도로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다"고 차강우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는 귀찮지만'에서 따뜻하고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인 지현우는 극 중 가장 설렘이 느껴진 장면으로 "1, 2부를 보고 오랜만에 설레어서 이 드라마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모든 장면이 다 좋았다"며 "나은에게 고백했을 때 쓴 손편지도 기억에 난다. 편지 녹음도 해야 되는 상황이라 실제 강우의 병원에서 작성했는데 진심을 잘 전달하고 싶었던 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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