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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데뷔 10년, 난 운이 좋은 배우..감회 새로워"[인터뷰③]

발행:
윤성열 기자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정민하 역
배우 박지연 /사진제공=희랑컴퍼니
배우 박지연 /사진제공=희랑컴퍼니


-인터뷰②에 이어서


-'비밀의 숲2'를 마치고 곧바로 뮤지컬 '고스트'에도 출연하고 계시잖아요. 어떤 변신을 기대하면 좋을까요.


▶일단 노래하는 정 검사를 보실 수 있어요.(웃음)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비밀의 숲'을 통해 저를 알게 되셨고, 뮤지컬도 보러 와주셨더라고요. 몰리 젠슨이란 역할을 맡았는데, 사랑하던 남자를 어떤 사고로 잃게 된 뒤 그 이후의 삶을 보여줘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입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인데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어떤가요.


▶참 운이 좋은 배우였어요. 운명처럼 좋은 작품들을 너무 많이 만나고 배운 것 같아요. 누구나 그런 것처럼 그동안 진짜 많은 일을 겪었어요. 최근에 10주년 기념으로 영상을 만들었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10년 동안 날 사랑한 사람들이 있었고, 어떤 작품을 통해 뭘 겪고 얻어냈는지 하나하나 기억이 나더라고요. 쉼 없이 일했던 저를 격려해주고 응원해주고 싶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배우 박지연 /사진제공=희랑컴퍼니


-남은 2020년은 어떻게 보낼 것 같아요?


▶올해는 '고스트'를 하면서 보낼 것 같아요. '비밀의 숲'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계속 방송으로도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할 것 같아요. 내년에도 '비밀의 숲' 같은 좋은 작품과 인연이 닿고 싶어요.


-'비밀의 숲2'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가요?


▶저를 많이 알리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죠. 마치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때 떨리듯이 '비밀의 숲'은 너무 좋아했던 작품인 만큼 굉장히 떨리는 작업이었어요. 좋은 사랑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비밀의 숲' 뿐만 아니라 그동안 거쳐온 모든 작품들이 좋은 거름들이 되는 것 같아요. 이젠 작물들을 심어야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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