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조리원'에서 일과 육아를 쟁취하기 위한 엄지원의 장면이 그려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워킹맘 오현진(엄지원 분)과 주부 조은정(박하선 분)이 자녀 양육을 맡아줄 베이비 시터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이날 오현진과 조은정은 유능한 베이비시터를 소개받았고 둘 중 한 명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은정은 "워킹맘은 스케줄 변동이 많다"며 오현진을 공격했고 이어 "저희는 애들이 아침에 유치원 가서 돌아오면 3시 반이다. 선생님은 그 시간에 맞춰서 오시면 된다"고 했다.
자신이 불리해지자 오현진은 "저는 사실 노산입니다. 아이가 대학갈 때 나이가 환갑이 넘습니다. 그런데 초산이죠. 아이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생님의 도움이 정말 간절한 사람은 저입니다"라며 호소했지만 결국 조은정에게 베이비시터를 빼앗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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