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내인생' 심이영, 혹독한 작가 신고식 "개나 소나 작가?" [★밤TView]

발행:
이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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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에서 심이영이 혹독한 작가 신고식을 치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 고복희(심이영 분)가 드라마 작가 제의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복희는 드라마 제작자로부터 "직접 글을 써보라"는 제의를 받았다.


앞서 고복희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 소재로 공모한 바 있다. 이에 제작자 측에서는 고복희의 스토리로 글을 쓰려 했지만 내용 상 디테일을 살릴 수 없어 고복희에게 직접 원고 작성을 부탁했다.


이후 고복희는 장시경(최성재 분)에게 "그냥 내 인생이 드라마니까 나더러 쓰래요. 그 징글징글한 캐릭터들 내가 직접 쓰는 게 낫겠대요. 말도 안 되는 대사와 행동들 지긋지긋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네요"라며 드라마 작가가 된 것을 자랑했고 장시경은 이를 축하했다.


이튿날, 고복희는 제작자가 소개 시켜 준 메인작가에게 글 쓰는 방법을 배웠고 이 과정에서 고복희는 작가에게 모욕을 당했다.


작가는 고복희에게 "드라마는 쥐뿔도 모르신다고? 요즘은 개나 소나 작가 된다더니 맞네요. 이 바닥 대선배니까 말 놓을게. 근데 지지리 못 살았던 거 같아. 어떻게든 왕자 같은 남자 만났으면 하는 헛된 꿈을 꾸고 있는 티가 다 나"라며 고복희의 스토리를 보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어 "너무 무식하니까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될지 모르겠다. 대학은 나왔나? 글이라는 게 문과적인 거 같지만 철저하게 수학적인 거라고. 머리 나쁘면 못 해. 이 일이 왜 일어날 수밖에 없나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고복희는 "그냥 살다 보니 이런 일들이 일어나던데"라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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