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김명수와 이이경, 조수민이 정종우의 도움으로 탈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전라도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에게 잡힌 성이겸(김명수 분)과 박춘삼(이이경 분), 순애(조수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행수군관(정종우 분)은 노비장으로 끌려가던 세 사람의 밧줄을 풀어주며 "난 어사 편에 설 것이다. 관찰사 밑에서 죽음을 당하느니 어사 편에서 의로움 죽음을 택할 것이다"라며 세 사람을 풀어줬다.
이어 행수군관은 어사패를 성이겸에게 건넸다.
성이겸이 "어째서 이러는 것이오"라고 묻자 행수군관은 "어사께서 말씀하셨지요. 그 옷을 입고 부끄럽지 않냐고. 전 불의에 대적할 힘은 없으나 어사께서는 있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관찰사가 재수없습니다"라며 성이겸 편에 서겠다고 밝히며 세 사람을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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