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 진기주 임신→정보석♥진경 재결합 '꽉 찬 해피엔딩'[★밤TView]

발행: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오!삼광빌라' 가족들이 꽉 찬 해피엔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삼광빌라 가족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민재(진경 분)는 우정후(정보석 분)의 집을 찾아갔다. 정민재는 이어 "기회를 달라고 하지 않았냐. 그 기회를 주러 왔다. 데려다주고 점심 먹고 하는 것도 충분히 달라진 모습이긴 했지만 그것보다는 생활 속의 우정후가 얼마나 변했는지 같이 생활하면서 겪어보고 내 마음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정후는 정민재의 신중한 모습에 미소지었고, 우재희(이장우 분)는 "엄마 진짜 돌아온 거냐"며 정민재를 끌어안고 기뻐했다.


우정후는 퇴근한 정민재를 "오늘도 수고했다"고 맞이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우정후는 또한 정민재의 집에 있는 것과 같은 네온사인 장식을 설치해두기까지 했다. 우정후는 "한 달이든 일주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다시는 같이 못 살 줄 알았는데 이게 웬 선물이냐"며 정민재를 위한 서재방까지 마련하고 가족들에게 제사 음식을 분담시키며 감동을 자아냈다.


우정후는 저녁 시간에 정민재에 무릎을 꿇으며 반지를 내밀었다. 우정후는 "다시 시작하자. 당신과 새로운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해 정민재를 울렸다. 정민재는 "이런 고백 처음인 거 아냐"며 울었고, 우정후는 "그러나 그때도 지금도 내 마음 속 사랑은 당신 뿐이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정민재는 "당신 고백 받겠다. 노력해주고 달라져줘서 정말 고맙다"며 고백을 받아줬고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으로 감동을 안겼다.


사무실에서 향초를 피우다 스프링클러를 터뜨린 장준아(동하 분)와 이해든(보나 분) 커플은 결국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장준아와 이해든은 김정원(황신혜 분)과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각자의 길을 가겠다"며 이혼 계획을 밝혀 두 어머니를 경악하게 했다. 장준아는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겠다고, 이해든은 아이돌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이혼을 하냐. 그냥 같이 살아라"는 반응을 기대했던 것. 하지만 식구들은 뜻밖에도 두 사람의 이혼을 부추겼고, 장준아는 자신을 비난하는 식구들의 반응에 잔뜩 당황하고 말았다. 장준아와 이해든은 결국 몰래 껴안고 있는 모습을 들켜버렸다. 두 사람은 "한 달 뒤에 같이 살아도 된다"는 말에 기뻐 뛰며 흐뭇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장서아(한보름 분)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불러 "나 너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한테 너무 많은 잘못을 해서 사과할 게 너무 많긴 한데. 미안해 채운아. 결국 다 나 때문이다. 나 정말 많이 후회한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당황하던 이빛채운은 "사과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힘든 거 있으면 나한테 꼭 얘기해라. 같이 상의하면서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며 장서아와 마주보고 용서의 미소를 지었다.


이라훈(려운 분)은 친모 김은지(강경헌 분)가 일하는 꽃집을 알게 돼 그녀를 만나러 향했다. 이라훈은 즉석에서 구매한 꽃다발을 다시 건네며 "예전에 편찮으셨다고 들었는데 병원 꼭 다니셨으면 좋겠다. 이건 제 선물이다"며 김은지를 끌어안았다. 이라훈은 속으로 '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오겠다. 아프지 마시고 쓸쓸하지 마시고 잘 지내셔라. 엄마'라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빛채운의 도움으로 퇴원 수속을 밟은 박필홍(엄효섭 분)은 건강을 되찾기 전까지 삼광빌라에 머물게 됐다. 김정원은 박필홍의 소식에 자기 회사 샘플 제작을 맡기며 응원을 보탰다. 김확세(인교진 분)은 이라훈의 입대를 위한 삼광빌라 회식 날 엔터테인먼트 계약 소식을 듣게 됐다. 삼광빌라 식구들은 드디어 가수의 꿈을 이룬 김확세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또한 우정후는 삼광빌라를 매입하고 이순정에 공동 주인을 제안하며 모두에게 소중한 '삼광빌라'를 지켜냈다.


몇 년 뒤 여전히 삼광빌라에 모인 가족들은 좋은 소식이 가득했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아들과 함께였고, 김확세는 스타 가수가 돼있었다. 김확세와 결혼한 이만정은 쌍둥이를 임신했고, 이순정은 처음 쓴 장편 소설을 출간했다. '오! 삼광빌라'는 휴가를 나온 군인 이라훈까지 등장해 분홍 꽃잎을 날리며 화기애애하게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출소한 듯한 황나로(전성우 분) 역시 담장 너머 꽃잎을 손에 거머쥐며 행복한 미래를 암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84 제곱미터' 기대하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