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의 김유정 아역 이남경과 안효섭 아역 최승훈이 운명적으로 만났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하성진(한상진 분)이 홍은오(최광일 분)와 다시 만났다.
이날 하성진은 과거 함께 조정에서 일했던 홍은오를 다시 만났다. 하성진 아들 어린 하람(최승훈 분)과 홍은오 아들 어린 홍천기(이남경 분)는 하성진과 홍은오가 대화하는 사이 밖으로 나왔다.
어린 하람과 어린 홍천기는 장에서 삼신(문숙 분)을 만났고 삼신은 어린 하람 손에 뭔가를 쥐어줬다. 어린 하람이 손을 펴자 손에는 붉은 기운이 있다가 사라졌고 잠시 후 어린 하람 머리 뒤에 나비 무늬가 생겼다 사라졌다. 삼신은 어린 하람과 어린 홍천기가 뒤돌자 "두 손 꽉 붙들고 가라. 이제야 만났구나"라고 했다.
어린 하람과 어린 홍천기는 복숭아를 따러 갔다. 나무 위에 있던 어린 하람은 어린 홍천기 쪽으로 떨어졌고 두 사람은 포옹했다. 잠시 후 어린 홍천기는 자신을 데려다준 어린 하람과 다음날 만날 약속을 한 후 입을 맞췄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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