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클래스' 박세진이 다시 만난 김남희에게 진짜 자신을 죽이려 한 것이냐며 칼을 들고 복수하려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황나윤(박세진 분)이 자신을 배신한 안지용(김남희 분)을 다시 만났다.
이날 황나윤은 안지용이 놀이공원에서 송여울(조여정 분)에게 돈을 건네 받고 자리를 뜨려 하자 그에게 다가갔다.
안지용은 "좋아 보이네. 죽었다 살아난 사람 치고는"이라 말하며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냐. 우리 가정 일이야. 애초에 네가 끼어들지 않았으면 이렇게 될 일도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황나윤이 "우리 가정? 그럼 나는 뭔데. 우리 재인이는 뭔데. 나랑 재인이한테 미안한 마음은 조금도 없어?"라고 물었다.
안지용이 "미안하진 않은데 뭐 생각해 보면 미안할 수 있겠지"라고 답하자 황나윤은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을게요. 그때 정말 나 죽이려 한 거냐. 왜, 나한테 왜 그런 거냐. 날 정말 사랑하긴 한 거냐"고 물었다.
안지용은 "사랑? 그런 게 중요한가. 당신한테 그런 게 중요했다면 그렇게 생각 해. 나한테 중요한 건 나한테 필요한 지랑 필요하지 않은 지야"라고 말했고 황나윤은 "그때는 내가 필요했고 이젠 내가 필요 없어졌다?"라며 가방에서 칼을 꺼내 안지용에게 달려 들었다.
이때 경찰이 나타났고 안지용은 황나윤의 칼을 뺏어들고 황나윤을 향해 칼을 겨눴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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