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배우 지현우가 이세희에 마음이 흔들린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에 고백을 받은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은 박단단이 자신의 마음을 캐묻자 박단단을 피해 친구를 만나러 나섰다. 이영국은 친구에게 다른 친구 얘기인 척 넌지시 고민을 털어놨고, 친구는 "요새 누가 나이를 따지냐"고 답했다. 이영국은 이에 "그렇긴 하지만 여자가 좀 많이 어리대. 열네 살 차인가"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국은 이어 "그래서 내 친구도 처음엔 관심이 없고 그랬는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착하고 또 내 친구를 좋다고 하니 마음이 흔들리나보다. 나한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할 말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친구는 이에 "열네 살이면 좀 차이가 나긴 하네. 근데 나이 차이가 무슨 상관이냐. 우리 나이에 마음 흔들리게 하는 여자 만나기 쉽지 않다. 부럽다 이영국"이라며 격려를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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