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그해 우리는' 꼴지 최우식X1등 김다미, 열애 후 결별→10년만 재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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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인턴기자
/사진=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 방송 화면
/사진=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 방송 화면

'그 해 우리는' 최우식과 김다미가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는 고등학생 시절 전교 꼴등 최웅(최우식 분)과 전교 일등 국연수(김다미 분)와 10년 뒤 모습이 그려졌다.


학창 시절 두 사람은 학교에서 주최하는 전교 일등이 전교 꼴등을 갱생시키는 프로그램에 참가했지만 사이가 좋지 않았다. 국연수는 수많은 색연필을 필기도구로 쓰는 최웅에게 "빈수레가 요란하다"며 최웅이 책상 선도 넘지 못하게 막았다.


최웅은 국연수와 함께 급식도 먹었지만 불편한 관계만 쌓일 뿐이었다. 최웅이 소시지를 먹다 국연수에게 소시지 소스를 묻혀 사과했다. 이에 국연수도 곧바로 최우식의 셔츠에 케첩을 튀었다. 최웅은 "나는 미안하다고 했는데"라고 했지만 국연수는 "난 별로 안 미안해서"라고 대답했다.


국연수는 수업시간에 졸고 있는 최웅이 잠에 들지 못하게 하려고 자꾸 선생님께 질문을 했다.


그러다 인터뷰를 갖게 되면 최웅은 "아 싫어하는 거요? 국연수요. 국연수 싫어한다고요"라고 말했고, 국연수는 "안 그래도 피곤한데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며 최웅을 보며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이 생각하기에 십 년 후의 모습은 어떨 거 같냐는 질문에 국연수는 "저야 뭐 당연히 뭐든 잘하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고, 최웅은 "아무것도 안 하고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나오는 다큐멘터리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인기를 끌었고, 결국 2021년 역주행까지 하게 됐다. 10년 후 두 사람은 사뭇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한 기업의 홍보팀장이 된 국연수는 "내가 생각한 삶은 이게 아닌데"라며 회의감을 느꼈다. 최웅은 나무와 건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성장, 자신이 꿈꿔온 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또 최웅은 국연수가 꼭 만나야 했던 작가였다.


한편 최웅은 최정상인 아이돌 엔제이(노정의 분)의 구애를 받고 있었다. 엔제이는 "통화하기 힘드네요 작가님. 하긴 제가 그림 샀다는 기사나고 작가님 더 바빠졌죠?"라며 "이따 잠깐 만날래요? 작업실 구경가고 싶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최웅은 "오늘이요?"라고 묻자 엔제이는 "마침 일찍 끝날 거 같다"라고 했다. 최웅이 "알겠다"고 하자, 엔제이는 "오케이 그럼 이따 연락할게요"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통화를 듣던 구은호(안동구 분)는 "엔제이와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였냐"며 호들갑을 떨었고, 최웅은 "오늘 처음 한 연락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웅은 "근데 아무래도 그림을 공짜로 달라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이에 구은호는 "엔제이 지난 주에 150억짜리 건물을 하나 더 샀다"며 "그리고 달라고 하면 모든 걸 다 주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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