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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출신 보라, 데뷔 후 첫 수녀 도전..'한 사람만' 출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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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윤보라 / 사진=키이스트
윤보라 / 사진=키이스트

씨스타 출신 배우 윤보라가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 출연하며 데뷔이래 첫 수도자 역할에 도전한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윤보라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JTBC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극 중 윤보라는 호스피스를 관리하는 수녀 베로니카 역을 맡았다. 차분함보다는 조금은 철부지 같고 푼수기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막달레나(이수미 분)와 함께 호스피스 환자들을 위해 활동하는 인물.


윤보라는 "사소한 순간의 행복을 찾게 된 작품이다. 좋은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극의 감초 역할을 했던 윤보라는 올 초 종영한 '심야카페' 시즌2에서 주연을 맡아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한 사람만'에서 첫 수녀 역할에 도전하는 윤보라는 작품 속 스토리와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든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사람만'은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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