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에서 김다미가 최우식을 신경 쓰여 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국연수(김다미 분)의 집에 휴먼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와서 국연수의 모습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연수가 외출을 하기 위해 옷을 꺼내 입자, 촬영팀 중 한 명은 "어디 나가시나 봐요?"라고 물었다. 이에 국연수는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서 최웅(최우식 분)을 만나러 간다"며 "사과할 일이 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연수는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작은 오해가 있었는데 최웅 입장에서는 충분히 기분 나빴을 수도 있으니 먼저 가서 얘기해 보려고 한다"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그러자 촬영팀이 "연락은 해보셨냐"고 물었고, 국연수는 "어제 해보긴 했는데 일찍 잠들었나 봐요. 다시 해보죠. 뭐"라며 전화를 걸었다.
국연수는 "그렇다고 내가 자기 인생을 망쳤다느니 그런 얘기를 할 필요 없잖아요. 근데 난 진짜 잘못한 게 없다. 제멋대로 오해한 거다. 잠깐 그러면 내가 먼저 찾아갈 이유가 없지 않나?"며 "마음 바뀌었어요. 안 갈래요"라며 발길을 돌렸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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