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에서 김경남이 안은진을 찾아갔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민우천(김경남 분)은 표인숙(안은진 분)을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민우천은 표인숙을 만나 "내놔 내 지갑. 내놓으라고 내 지갑!"이라며 소리쳤고, 표인숙은 "그걸 찾으려 여길 온 거야? 근데 너 내가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알았는데"라고 추궁했다.
민우천은 "내놔 이조벨. 사진 속 여자애. 이조벨"이라고 말하자, 표인숙은 "이조벨? 그게 누군데"라고 물었다. 이에 민우천은 "몰라"라고 하자, 표인숙은 "모르는데 왜?"라고 말했다.
민우천은 "모르니까 상상할 수 있잖아. 얼마나 행복했는지 뭐 그런 거"라고 하자, 표인숙은 "이조벨은 아마 힘들게 살다 죽었을 거야. 그 옛날에 태어나서 여자라고 아무것도 못 하게 했을 거고. 이리저리 사랑받겠다고 날뛰다가 걷어차이기나 했을 것이고"라며 민우천의 화를 돋웠다.
그러자 민우천은 "네가 뭘 알아. 네가 뭔데 나 다 불어버릴 거야. 너 여행 간 거 아니라고. 너 죽는다고 너희 할머니(고두심 분)한테 다 말할 거야"라고 협박했다.
이에 표인숙은 "너 말하기만 해봐"라며 민우천의 멱살을 잡았고, 민우천은 "그러니까 내놔 내 지갑"이라고 답했다.
이때 성미도(박수영 분)가 등장해 민우천의 머리를 내리쳤다. 민우천은 바로 의식을 잃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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