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우 감독이 박해준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임태우 감독은 "박해준은 비밀이 있는 사람이었다. 허당미, 철부지가 넘치는 인물이란 첩보를 받았다. 그렇다면 우린 이런 걸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촬영 직전까지도 모험이라고 생각했다. 촬영을 마친 지금은 여러분 모두 금필을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필 역을 맡은 박해준은 공감하며 "내가 어릴 때 동네 좋은 아저씨가 꿈이라고 말한 적있다. 그렇게 바란 걸 이루게 해준 작품이다"이라며 "사실 외형적으론 그렇지만 내 속의 근본적인 인간 성질이 금필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주변 가까운 분들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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