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가 남주혁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인 최태준을 소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6개월 만에 재회하는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쳤고, 백이진은 "늦어서 미안해"라며 나희도에게 풀하우스 만화책을 건넸다. 또한 그는 여기 취재하러 왔어. 나 기자 됐거든"이라고 말했고, 나희도는 "언론고시 되게 어렵다던데 똑똑한 사람은 다르구나. 축하해"라고 축하를 건넸다.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고, 그 자리에서 정호진(최태준 분)을 "여기는 내 남자친구. 얘도 펜싱 국가대표야"라고 소개했다. 백이진은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호진은 "사귄 지 3일 됐어요. 미리 말해두는데 저는 아는 오빠, 교회 오빠 이런 장르 딱 질색이에요. 우리 알콩이랑 선 지켜가면서 지내세요"라고 말했고, 화장실로 향했다.
나희도, 백이진 두 사람만 남게 됐고, 나희도는 "아까 네 뒷모습 보고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놓칠까 봐"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진은 "엄청 시끄러웠는데 네 목소리밖에 안 들리더라"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너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엄청 기도했어. 기도가 좀 통했나"라고 하자 백이진은 "조금 힘들었고 금방 일어섰어. 일어서지던데?"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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