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희선 "23번째 재발견..고구마 아닌 사이다 역할"

발행:
윤성열 기자
배우 김희선이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내일'은 오늘(1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2022.04.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희선이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내일'은 오늘(1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2022.04.0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희선이 '내일'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일 네이버NOW 등을 통해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성치욱, 극본 박란·박자경·김유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선은 '내일'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지금까지 22번째 재발견이 되고 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재발견이 되고 있다. 이번에 23번째 재발견이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저승사자 구련 역을 맡은 김희선은 "이제까지 이런 역할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그동안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캔디형 역할을 많이 했다. 누가 괴롭혀도 욕하지 않고 '다 이유가 있을 거야. 내가 맞을 짓을 했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역할이었다. 지금은 다른 사람을 괴롭혔다는 이유로 내가 벌을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이런 역할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희선은 또한 "그동안 고구마만 하다가 이런 사이다는 처음이다"며 "구련 역할은 어느 배우든 탐났을 것이다. 꽉 막힌 답답함을 풀어줄 수 있는 사회에 꼭 필요한 사이다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 등이 출연한다.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