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에서 이노아가 강승윤이 일전에 자신의 부모님께 무시 당한 기억을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일'에서는 구련(김희선 분)과 최준웅(로운 분)이 강우진(강승윤 분)의 아내 허나영(이노아 분)의 영혼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웅은 허나영에게 "두 분 결혼식은 언제 했냐"고 물었다. 허나영은 "식은 안 올렸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허나영과 부모님, 그리고 강우진이 함께 하는 식사 자리였다. 허나영의 아버지는 강우진에게 "뭘 하냐"고 물었다. 강우진은 "음악을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나영 아버지는 "나도 예전엔 음악을 했었다"라며 "근데 처자식 먹여 살려야 해서 그만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음악은 취미로만 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강우진은 화장실로 들어갔고, 허나영 어머니는 "얼굴이나 보려고 불렀는데 창피하게. 무명 가수가 뭐냐. 저런 애한테 보내려고 너 발레 시킨 줄 아냐"고 다그쳤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강우진은 몰래 그곳을 빠져나왔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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