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승윤, 김희선 덕에 극단적 선택 피했다→이노아와 재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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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사진=MBC '내일' 방송화면
/사진=MBC '내일' 방송화면

'내일'에서 강승윤이 김희선 덕분에 이노아와 재회하고 극단적 선택을 안 하게 됐다.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내일'에서는 강우진(강승윤 분)이 극단적 선택을 하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구련(김희선 분)은 강우진을 발견하곤 말렸다. 이에 강우진은 "당신이 뭘 알아. 살아 숨을 쉰다는 게 어떤 건지 아냐. 전부를 잃는다는 게 어떤 건지 아냐"고 했다. 매달려 있는 강우진에 구련은 "알아. 가슴이 다 해져서 더는 찢어질 곳 없는 것도. 긴 시간이 지나도 절대 잊히지 않고 더 또렷해지는 거. 떠난 자도 고통스럽긴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정신 차려. 너 이러다 연고의 시간이 지나도 허나영(이노아 분) 못 만나. 허나영은 죽었고 너는 살았어"라고 현실을 직시시켰다.


하지만 강우진은 끝내 잡고 있던 봉을 놓았다. 그럼에도 구련은 강우진에 달려가 강우진의 손목을 붙잡았다. 강우진은 "놓으라고"라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강우진은 "나는 괴물 새끼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근데 받아들이라고 왜?"라고 물었다. 구련은 "살았으니까. 허나영이 당신을 살렸으니까. 사람은 본능적으로 핸들을 자기 반대쪽으로 틀어. 근데 허나영은 널 살리려고 핸들을 자기 쪽으로 틀었다. 자신보다 소중하니까 널 살린 거다"고 전했다.


이후 영혼이 돼서 강우진의 극단적 선택 앞에 있는 허나영은 울면서 말렸다. 구련은 허나영에게 "약속했지. 둘이 만나게 해주면 꼭 선택을 바꿔보겠다고"라고 했다. 허나영은 고개를 끄덕였고 마침내 강우진과 만나게 됐다. 강우진은 허나영을 보고 꼬옥 끌어안으며 "나영아. 그날 내가 운전했어야 했는데 다 나 때문이야. 나만 아니었어도"라고 자책했다.


이에 허나영은 "아니 우진아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다 너 만난 이후였는데. 제발 살아줘. 나 안심하고 떠날 수 있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강우진은 "내가 어떻게 혼자 살아"라고 했고, 허나영은 "혼자 아냐. 같이 기다리는 거야. 너는 거기서 나를 나는 여기서 너를 기다리는 거야"라고 말렸고 결국 강우진은 허나영의 말을 듣기로 했다. 이후 강우진은 버스킹을 하며 허나영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살아갔다.


/사진=MBC '내일' 방송화면

앞서 구련은 강우진을 상담했다. 상담을 끝으로 강우진이 나가려고 하자 구련은 강우진의 주머니에 든 약을 눈치챘다. 구련은 "강우진 씨. 주머니에 있는 건 빼고 가라"고 전했다. 이어 구련은 강우진 주머니에서 약을 꺼내들었다. 구련은 "이런다고 죽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 같냐"고 물었다. 강우진은 "당신이 뭘 알아. 그럼 나보고 대체 어쩌란 거냐"고 했다. 또 강우진은 "당신은 모른다. 이 고통이 뭔지"라며 "됐다. 죽을 방법은 많다"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구련은 "죽든 말든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다. 맞다. 겪어 보지 않았는데 어찌 알겠냐. 다들 이해하는 척 하는 거다. 근데 내가 궁금한 건 그게 아니다. 다른 이유가 있냐. 강우진 씨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이유"라고 물었다. 강우진은 "내가 죽였으니까. 내가 죽였다 나영이. 내가 죽인 거라고"라고 라고 소리치며 나갔다.


구련은 강우진의 주머니에 든 약을 눈치챘다. 구련은 "강우진 씨. 주머니에 있는 건 빼고 가라"고 전했다. 이어 구련은 강우진 주머니에서 약을 꺼내들었다. 구련은 "이런다고 죽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 같냐"고 물었다. 강우진은 "당신이 뭘 알아. 그럼 나보고 대체 어쩌란 거냐"고 했다. 또 강우진은 "당신은 모른다. 이 고통이 뭔지"라며 "됐다. 죽을 방법은 많다"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구련은 "죽든 말든 본인이 알아서 하는 거다. 맞다. 겪어 보지 않았는데 어찌 알겠냐. 다들 이해하는 척 하는 거다. 근데 내가 궁금한 건 그게 아니다. 다른 이유가 있냐. 강우진 씨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이유"라고 물었다. 강우진은 "내가 죽였으니까. 내가 죽였다 나영이. 내가 죽인 거라고"라고 라고 소리치며 나갔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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