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김효진 "조카 있었네"..최대훈 딸 알고도 태연[★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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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사진= '모범형사2' 방송화면 캡처
/사진= '모범형사2' 방송화면 캡처

'모범형사2' 배우 김효진이 최대훈과 백상희 사이의 딸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9회에서는 천나나(김효진 분)가 문보경(홍서영 분)에게 건내받은 USB의 녹취 파일을 통해 우태호(정문성 분)과 김민지(백상희 분)의 대화내용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당 녹취 파일에서 우태호는 김민지에게 "당신과 정희주씨 그리고 천상우 부회장. 세 사람만알고 있는 얘기를 나한테 해주면 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지는 "희주가 2년 전 폭행사건의 CCTV를 나한테 보여줬어요. 그걸로 천상우 부회장께서 아이를 찾아오라고. 만약 천상우 부회장이 거절하면 자기가 직접 경찰서로 가져가겠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태호는 "그래서 천상우 부회장한테 정희주씨가 했던 얘기를 그대로 했습니까? 그래서 부회장이 뭐라고 합니까"라고 물으며 김민지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갔다. 김민지는 "화를 냈어요. 왜 자기를 못 믿냐고. 수연이도 자기 딸인데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냐고. 하지만 수연이는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그럼 내가 희주가 경찰서로 가져갈거고, 나도 내가 그 때 일을 다 얘기할거라고 하니까 (천상우가) 평생 아이를 못 보게 될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희주는 자기가 사람을 시켜서 절대 입 열지 못하게 할거라고. 어차피 팀장님이랑 바람핀 애였고, 죽어도 싸다고 했어요"라고 전부 터놓았다.


우태호는 김민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점점 흥분했다. "그래서, 그래서 정희주를 죽였답니까"라고 물었고, 김민지는 "저는 협박만 할 줄 알았어요. 희주가 연쇄살인범한테 죽었다고 하니까 천상우 부회장이 연쇄살인범을 시켜서 죽이지는 않았을테니까. 근데 그 연쇄살인범이.."라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꼈다.


우태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얘기를 왜 이제서야 합니까, 나한테 미리 얘기만 했어도 정희주씨는 죽지 않아도 됐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민지는 "희주는 당신도 믿지 못한다고 했어요. 당신이 2년 전 폭행사건을 나서서 덮어준걸 알게 되었으니까. 천상우 부회장이랑 같은 편이라고 생각한거죠. 제가 알고 있는건 그게 전부예요"라고 답했다.


천나나는 녹취파일의 전 내용을 들으며 김민지와 천상우 사이에 딸이 있었단 걸 처음 알게 되었지만 태연하게 손톱을 만지며 "나한테 조카가 있었네"라고 대수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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