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父 수사.."가장 존경하는 분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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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사진=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쳐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남궁민이 김윤섭의 비리를 캐기 위한 수사를 하게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천지훈(남궁민 분)이 아버지 김윤섭(남명렬 분)의 비리를 직접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지훈은 최기태(윤나무 분) 조사에서 "양상구 과장 왜 죽였습니까? 미안합니다 말을 잘못했네요. 양상구 과장 왜 죽으라고 했습니까?"라고 물었고, 최기태는 "검사가 아니라 작가네 소설 잘 쓰시네"라며 비웃었다.


천지훈은 "통화 한 건 죄가 아니다. 근데 뛰어내리든 목을 매든 편한대로 하라고 한 건 죄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해 최기태가 당황했다. 양상구는 최기태에게 "다 제가 했다고 하고 몇년이든 살고 나오겠다. 그러니까 제발 부탁드리겠다"라고 말했고, 최기태는 "좋아요. 그렇게 합시다. 남은 가족들은 내가 잘 돌봐드릴게. 내가 고맙지. 다 안고 가신다면서. 뛰어내리든 목을 매든 편한대로 하세요"라고 말했던 것. 이어 천지훈은 "거봐요. 있잖아요 증거"라며 최기태를 도발했다.


천지훈이 양상구(신담수 분)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직전 찾아냈다. 천지훈은 "양상구 씨 이렇게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거라고 생각한 겁니까?"라고 물었고, 양상구는 "살아서 돌아가면 저를 죽일거다. 최기태 대표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천지훈은 "아닐거다. 오히려 반가워할거다. 누구보다 더. 그건 제가 약속 드리죠. 결정은 양상구 씨가 하시죠. 여기서 이대로 죽던지 아니면 돌아와서 최기태와 함께 처벌을 받던지 선택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살아 돌아온 양상구에 최기태가 체포됐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 화면 캡쳐

약속했던 술을 사는 자리에서 이주영은 "진짜 양상구 씨가 안 돌아왔으면 어쩌려고 했냐. 그냥 죽게 냅뒀을거냐"라고 물었고, 천지훈은 "선택은 누구한테나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 선택을 누가 대신해줄수 없는거다"라며 냉정한 답을 했다. 술을 마시고 헤어지는 길에 이주영은 "검사 님은 연애 안 하세요?"라고 물었고 천지훈은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주영은 "저는 할 거 같아서요. 수사는 계속하실 건가요? 최기태는 입을 안 열거 같던데"라고 물었다. 최기태로 끝날 거 같았으면 시작도 안 했다며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찾아낼 거라 말한 천지훈은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자판기 커피를 뽑는 천지훈을 만난 이주영은 대화 끝에 그가 웃자 "두 번째 웃었어요. 세 번째 웃으면 저랑 사귈래요?"라고 물었다.


국무총리후보자 김윤섭은 인사청문회에서 "제 아들한테 이런 얘기를 했다. 죄 지은 자들이 마땅히 죗값을 치르는 사회 편법과 불법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이 없는 사회.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는 사회 그것이 바로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가족들이 모두 떠나고 찾아온 천지훈을 반갑게 맞이했다. 천지훈이 아버지 집 앞에 세워져 있는 차를 보고 충격받았다. 최기태의 비자금을 받아간 차량 번호였던 것.


나예진(공민정 분)은 천지훈에게 "지훈아 네가 어떤 선택을 해도 나는 네 편이지만. 아무리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아버지라고 해도 아버지는 아버지다. 여기서 멈춰도 돼. 아버지를 수사할 수는 없어"라고 말했고, 천지훈의 고민이 깊어졌다.


또 천지훈은 이주영에게 "가장 존경하는 분을 수사하게 될지도 모를거 같다"라고 조언을 구했고, 이주영은 "피하고 싶겠네요 미리 걱정하지 말아요. 그 상황이 안 올 수도 있잖아요. 온다면, 저라면 수사를 할 겁니다. 그게 가장 존경하는 분에 대한 예의니까"라고 답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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