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금수저로 나인우와 또 뒤바뀐 운명..'열린 결말'[★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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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사진='금수저' 방송화면 캡처
/사진='금수저' 방송화면 캡처

'금수저' 육성재가 금수저로 또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마지막회에서는 나주희(정채연 분)가 한성훈이라는 인물 취재를 나갔다가 한성훈으로 살고 있는 이승천(육성재 분)과 다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누군가 약을 탄 오렌지 주스 컵을 이승천이 입에 댄 후 피투성이가 된 방과 정체 모를 누군가가 하얀 천에 덮인 채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리고 3년 뒤의 시점으로 넘어가 황태용(이종원 분)이 여전히 이승천의 이름으로 살고 있었으며 그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금수저를 주제로 한 웹툰 작가가 됐다.


여전히 방송국에서 근무 중인 나주희는 회사 선배로부터 고아원 퇴소한 아이들에게 주식투자를 가르치는 정원사이자 블로거인 한성훈이라는 인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취재하기 위해 해당 장소에 방문했다.그리고 그 곳에서 한성훈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승천을 다시 마주하게 됐다. 3년 전, 이승천이 오렌지 주스를 마시기 전 그의 집에서 근무하던 정원사 한성훈(나인우 분)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금수저로 식사를 하고, 이승천이 두고간 오렌지 주스를 마셨던 것이다.


한성훈으로 살고 있는 이승천은 '금수저' 만화책을 가리키며 나주희에게 "읽으면 읽을 수록 너무 슬프더라. 가족도, 사랑한 사람도 못 알아보지 않느냐. 기도해야겠다. 이름이 바뀌고, 얼굴이 바뀌어도 사랑하는 사람만큼은 알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라 했다. 이에 나주희는 "제가 아는 어떤 사람도 비슷한 기도를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천은 "아 그래요? 그 기도 꼭 들어줬으면 좋겠네. 여기 노을 예쁘죠? 제가 하루종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노을 금방 지는데 인터뷰는 그 다음에 해도 되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세상은 여전히 불공평하다. 하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저 황금빛 노을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이 순간을 사랑할 줄 아는 나는 부자다"라는 이승천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다음 장면에서는 금수저 할머니가 여전히 "부모를 바꾸면 인생이 확 바뀝니다. 부모를 바꾸면부자가 될 수 있어요"라고 멘트를 하며 3만원에 금수저를 판매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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